박재진 청장, 관사생활 정리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은?
박재진 청장, 관사생활 정리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9.26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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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6일 단독주택 관사 생활을 정리하고 아파트에 새 둥지.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단독주택 관사에서 청원구 율량동의 아파트로 이사.

생활을 옮긴 아파트 면적은 103㎡로, 기준 면적(116㎡)을 준수. 충북청이 청장 관사를 옮긴 배경은 기준 면적을 넘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 기존 오창 관사는 184㎡로 기준 면적(단독주택은 132㎡)보다 52㎡ 초과.

충북청은 오창 관사를 비울 수 없어 내부 게시판에 입주 희망자를 받아 의경 상설부대 소대장과 경찰관기동대 직원 등 4명을 선정.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지방청장 관사 17곳 가운데 충북청장 관사 등 12곳의 면적이 기준을 넘겼다며 “경찰 지휘부가 호화관사 논란을 스스로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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