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홍성역사인물축제 `대성황'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 `대성황'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9.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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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야간프로그램 확대 운영 주효 … 걷기대회도 호평
충남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24일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군민, 방문객의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역사인물 6인의 일대기 및 업적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주제체험, 마당극, 각종 체험·야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경우 주무대, 홍화문 무대, 연못쉼터무대 등을 운영해 행사장 곳곳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갔다는 평이다.

주무대에서는 각 인물을 주제로 한 주제극 등이 진행됐고, 홍화문 무대에서는 젊은 관광객을 겨냥한 공연 및 야간행사가 주를 이뤘으며, 여하정 안회당 일원에서는 아이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백일장 대회 등이 성황리에 실시됐다.

특히 홍주읍성 남문인 홍화문을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을 통해 역사인물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미디어 파사드'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홍성의 대표적 특산품이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홍성한우'부터 광천김, 토굴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등 홍성이 자랑하는 대표 먹거리 역시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 개막식과 함께 배우 윤용현, 가수 하이런(본명 이석권), 개그맨 조현민 등 3인에 대한 군 홍보대사 위촉으로 군 알리기에 톡톡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 대회가 열려 무구한 천년 역사와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것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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