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대한민국와인축제 성료
난계국악·대한민국와인축제 성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9.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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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발길·와인 2만병 판매 … 오감만족 체험형 문화축제 도약 `호평'
▲ 와인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영동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있다. /영동군 제공

지난 21일부터 4일간 영동군에서 열린 50회 난계국악축제와 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30만5800여명(24일 오전 집계)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황을 이뤘다.

국악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체험형 복합문화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8개 농가형 와이너리가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연일 장사진을 이루며 2만2000여병(2억7000만원 어치. 24일 오전 집계)의 와인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영동천 둔치 특설무대에서는 난계국악단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쳐 객석을 매료하고 국악기 연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체험행사장들도 연일 붐볐다.

와인축제장에서 운영한 와인 족욕장, 코르크아트 체험장, 와인음식 코너, 먹거리 존 등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영동군 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영동축제관광재단도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정성들여 준비한 축제가 대성황을 이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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