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권 기념지폐 매진 … 한은 “추가발행 없다”
2천원권 기념지폐 매진 … 한은 “추가발행 없다”
  • 뉴시스
  • 승인 2017.09.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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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행하는 2000원권 기념지폐 국내 배정량이 모두 소진됐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하는 2000원권 기념지폐가 예약판매 9일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2000원권 기념지폐는 24장 전지형(4만세트·96만장)과 2장 연결형(21만 세트·42만장)이 예약판매 5일과 7일 만에 매진된 데 이어 9일 만인 이날 오후 낱장형(92만장)도 모두 소진됐다.

한국은행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2000원권 기념지폐를 7대3 비율로 국내와 해외에 배정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30만장 가운데 해외 배정량을 제외한 국내 배정량이 전량 매진된 것이다.

특히 당초 해외로 배정됐던 일부 국가의 낱장형 지폐가 현금 인식 문제로 수출에 문제가 생겨 다시 국내로 배정된 15만장도 이날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다. 8000원에 판매된 2000원권 기념지폐는 오는 11월 17일 발행돼 12월 11일부터 교부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추가 발행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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