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 사회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 … 사회안전망 구축”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7.09.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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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25일 괴산서 시 · 군 순회 모금행사 개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 … 소외계층 지원

인터뷰 나용찬 군수

`2017년 사랑의 연탄나눔 순회모금 행사'가 25일 괴산군 괴산읍 여성회관에서를 열린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시·군 순회 모금 행사에 대한 의미와 괴산군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을 나용찬 군수(사진)로부터 들어본다.



-괴산군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순회모금행사를 함께하는 의미는?

△요즘 세상은 옛날보다 많이 각박해졌다. 각자의 삶이 바빠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연탄 한 장의 의미는 이웃을 사랑하고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작은 마음들이 함께 모이면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괴산군 소외계층 복지시책은?

△괴산군은 행복한 군민이 사는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와 긴급복지 지원정책으로 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민간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복지 허브화 시행지역 및 예정 지역에 맞춤형 복지 차량 7대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괴산군 소외계층 시책은?

△괴산군은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복지 허브화를 위한 첫 번째 권역(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불정면 관리) 맞춤형 복지팀을 괴산읍에 설치해 주민 개인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는 11월엔 청안면에 두 번째 권역(청안면, 청천면, 사리면 관리)의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엔 2018년까지 감물면에 세번째 권역(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관리)의 맞춤형 복지팀을 구축해 관내 11개 읍·면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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