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강저 롯데캐슬 주출입구 공사 착수
제천 강저 롯데캐슬 주출입구 공사 착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9.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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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민원합의서 이행 … 품질개선공사 시작

단지내 경사로 6곳에 염수분사장치 등도 설치키로
속보=지상출입구 문제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됐던 제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아파트(본보 8월 31일자 9면 보도)가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시공사인 롯데건설㈜가 지난 4일부터 구체적 품질개선공사에 착수했다.

준공 전 입주예정자들과 체결한 민원합의서에 따른 품질개선작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자들의 민원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입주지원센터(이하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103, 105, 107동 주 출입구 2개소 신설, 110, 112동 3·4호 라인 주 출입구 각 1개소 신설 공사에 대한 시안작업이 완성돼 센터에 비치하고 구체적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센터가 제시한 시안에 따르면 각 동 별로 신설되는 출입구는 기존 주 출입구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신설된 출입구에 강화유리재질의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하고 세대별 호출기능 및 보안기능을 적용한 컨트롤박스도 설치된다.

또 출입문을 감싸는 문주는 다른 동에 설치된 문주와 동일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설치돼 완전히 새로운 주 출입구가 각각 추가된다.

지하주차장에서 주 출입구로 이동하는 동선도 안전을 고려해 별도로 신설하며 안전난간도 함께 설치되며 일부 동은 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입주자의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센터장 정모씨(51)는 “다른 동과 차별성을 느꼈던 입주자들의 불만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다른 동에 비해 주 출입구가 한 곳 더 생기는 것이라 생활에 편리가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합의서에 따르면 일부 동에 주 출입구를 신설하고 단지 내 경사로 6곳에 대해 염수분사장치 설치와 보행약자를 위해 단지 내 주도로 부근에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하고 주차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주차여유대수를 표시하는 전광판도 4곳에 설치된다.

위탁사 관계자는 “입예위와 체결했던 `품질개선에 대한 민원합의서'상 합의사항을 신속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며 “제천의 명품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도록 품질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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