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티, 주 4일 근무에 100억 매출 ‘대박’
㈜에네스티, 주 4일 근무에 100억 매출 ‘대박’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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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온천수 함유 화장품·믹스베리 샴푸 등 호응

대형마트·면세점 등 1600곳 입점 … 20개국 수출도
국내 중소기업 최초 주4일 근무 기업으로 화장품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에네스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9시간씩 주 36시간을 일하면서도, 현재 연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주4일 근무제는 2010년 직원 80%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높은 근무 효율성과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면서부터다.

이런 에네스티의 혁신은 국내 최초 온천수화장품 개발로 이어졌다. 온천수 제품 특허를 출원하며 2014년부터 본격 시리즈 출시에 나섰다.

원료는 피부에 이로운 11가지 미네랄이 풍부히 들어가 있는 수안보 온천수이다. 수안보 온천수에 다량 함유된 미네랄 실리카는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네스티는 연구를 거듭해 지난 2013년 수안수 에델바이스 기초라인을 출시해 국내 대표 온천수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수안수 에델바이스 기초3종'은 산뜻한 수분공급을 해주고 피부결을 따라 촘촘하게 채워지는 영양으로 피부에 활력을 채워주는 토너, 로션과 고보습 영양크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남성 피부에 수분과 영양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는 남성 2종 주름개선 기능성 라인인 `수안수 에델바이스 옴므 2종'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피 활력제품 믹스베리 단백질 폭탄 샴푸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뒤, 6개월 만에 각종 사이트는 물론 에네스티 홈페이지에서도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 에네스티 화장품은 국내 최대 1600여개 마트,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 입점해 있다. 일본, 중국, 홍콩·마카오, 싱가폴, 러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국내 최초 주4일 근무 기업인 에네스티 화장품은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강수로 95(하담리 205-3)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네스티 홈페이지(www.enesti.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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