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강화에 532억 투입
농업경쟁력 강화에 532억 투입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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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고부가가치형 농정 추진 방침
시설지원·친환경 농법·마케팅 중점

청원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폭이 확대됨에 따라 모두 5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품질고급화, 특화작목육성, 청원생명 공동브랜드 육성 등 고부가가치형 농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따라 청원 쌀 미질을 높이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에 15억원을 지원해 건조 저장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군은 또 4억7000만원을 들여 '못자리 뱅크' 4개소를 설치해 농가에 싼 가격으로 우량육묘를 공급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바이오농업 연구소와 벤처대학을 운영해 농업기술 교육과 의식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함께 친환경농업지구단지 조성과 명품화작목육성, 청정농산물 생산단지 조성(8개소), 시설지원을 통한 공동방제 확대, 농기계임대사업 등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밖에 저온저장시설 34개소 설치, 도시근교 시설채소 단지육성을 위한 하우스 개·보수 등 현대화시설 지원, 토양개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톱 브랜드로서 자리잡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9개 '청원생명' 브랜드에 대해 품질고급화와 상품성 향상에 주력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BI 개발 등을 통해 대도시 유통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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