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시작됐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시작됐다
  • 최홍묵 계룡시장
  • 승인 2017.09.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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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최홍묵 계룡시장

지난 9월 1일`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그동안 많은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이뤄 낸 엑스포 개최 승인의 감동은 영원히 잊을 수 가 없다.

계룡시 개청 이전부터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세계軍문화엑스포행사를 3전 4기의 정신으로 엑스포를 추진한지 19년이 지난 2016년 천신만고 끝에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세계軍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 1997년부터 3차례에 걸쳐 도전했으나 IMF외환위기,사업비과다 및 컨텐츠 보완 등의 사유로 취소되거나 심사가 보류 됐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듯이 오랜 도전 끝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은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해 준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끊임 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계룡 시민들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軍문화엑스포는 각 국의 다양한 軍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軍문화의 궁극적 가치인 평화와 화합을 실현하는 범세계적인 행사다.

또 엑스포를 통해 평화통일의 국제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한반도 안보의 안정적 유지와 軍의 선진화를 촉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선진 일류국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엑스포가 열리는 2020년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으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전쟁을 모르는 전후 세대들에게 안보정신을 다지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엑스포 개최년도를 2020년으로 결정했다.

경제적 효과로는 총 생산 유발 효과 710억원,총 부가가치 유발 효과 318억원,총 고용 유발 효과 1200명,총 세수 유발 효과는 4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국방산업의 홍보·상담·무역 등을 통해 방위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효과로는 6. 25전쟁 참전국과 지원국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각 국에 대한 보은의 기회로 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국제 친선 효과로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평화와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세계 각 국의 軍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국가 신임도 개선 및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도 외국인 방문객의 재방문 효과와 2015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문화유적지구를 탐방하는 연계 관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 軍문화와 일반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軍문화의 재미요소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해 독특한 문화상품을 통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계룡시를 중부권 최고의 안보교육장화 및 軍문화 메카로 격상시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방 중추 도시의 자긍심을 한껏 고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조직위원회에서는 엑스포 준비의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행계획 마련 등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민 뿐만 아니라 충남도민,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국방 선진 국가로서의 위상과 애국심을 심어줄 것이며,계룡시민들은 한반도 평화 및 軍문화를 선도하는 국방수도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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