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국씨 입당 원서 반려
민주당, 김영국씨 입당 원서 반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9.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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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국 전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냈으나 반려됐다는 후문.

민주당이 입당 원서를 반려한 이유는 김 전 위원장이 총선 때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고 대선 때도 안철수 후보 당선에 앞장섰다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음성군수 출마를 위해 입당하겠다는 것을 두고 당 내부에서 그의 정체성이 문제가 됐다는 것.

특히 대선 때 민주당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많이 했다는 이유로 당원들이 입당에 적극 반대하고 있는 지역 정서를 충북도당에서 반영했다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터지자 지난 7월 10일 국민의당을 전격 탈당.

당시 김 전 위원장은 “새 정치를 바라고 국민의당에 입당을 했으나 새 정치의 비전을 찾을 수 없고 `이유미' 조작사건을 바라보면서 국민 앞에 국민의당 정치인으로 더는 정치적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없어 탈당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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