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일탈행위에 허탈한 청주시
끊이지 않는 일탈행위에 허탈한 청주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8.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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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시정의 최우선과제 중 하나로 청렴행정을 꼽고 있는 청주시가 끝없이 터져나오는 직원들의 일탈행위에 망연자실.

시는 지난해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도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자 각 실·국·과별로 청렴결의대회를 열고, 수시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에 사활.

하지만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직원들의 일탈행위가 이어졌고, 급기야 이번주에는 소속 공무원(7급)이 흥덕구 복대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발생.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청주종합사격장의 한 직원은 탄피를 개인적으로 처리해 수백만원을 챙겼다가 들통 나 자체감사에 회부.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탈행위가 하도 많이 언론에 보도되다보니 얼굴을 들고다니기 창피할 수준”이라고 하소연.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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