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개발 속도 … 내년 6월 첫삽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개발 속도 … 내년 6월 첫삽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8.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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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자유구역 사업 중 하나인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사업이 내년 6월 첫 삽을 뜬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예정지 매입을 위한 토지보상물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자청은 토지보상물건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협의보상에 나서고, 같은 해 6월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내 청주공항 복선전철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경자청은 연내에 관계 기관 협의를 마친 뒤 내년 1월 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등 같은 해 5월까지 토지이용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을 위해 경자청은 에어로폴리스 2지구와 지방도 511호선을 연결하는 2.7㎞ 진입도로 건설사업 기본 실시설계용역도 최근 발주했다. 진입도로 공사비는 181억원이다.

이와 함께 공업용수 공급시설(15억원)과 폐수처리시설(72억원) 설치를 위한 설계 용역도 오는 9월과 내년 3월 각각 발주하기로 했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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