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충남본부, 금강휴게소에 '무정차 회차시스템' 도입
도공 충남본부, 금강휴게소에 '무정차 회차시스템' 도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8.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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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내 회차 차량 수기검표소를 폐쇄하고 무정차 회차시스템을 설치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강휴게소 이용차량의 회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회차정보 입력을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동안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차량이 금강휴게소에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검표소에서 검표원에게 통행권이나 전자카드를 건네 회차 정보를 입력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무정차 회차 시스템은 차량번호를 영상으로 촬영, 회차 차량을 자동으로 식별하게 돼 운전자들의 정차 필요성이 없어졌고 하이패스를 장착한 회차 차량의 경우에는 금강휴게소에서 중간정산 후 최종 목적지에서 자동으로 잔액 정산이 이뤄진다.

덕평·마장 등 회차가 가능한 기타 휴게소에는 하이패스전용 나들목이 설치돼 검표소가 필요없었지만 금강휴게소는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 차량이 수기 검표소에서 회차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는 국내 유일의 휴게소였다.

도공 관계자는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금강휴게소에서 중간정산 후 최종 목적지에서 잔액 정산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중 부과 오류가 발생할 수 없다"며 "휴게소 내 검표소가 사라져 편리해진 대신 운전자들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게소 진출입시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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