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성원 자율·참여 정책 수립하겠다”
“학교 구성원 자율·참여 정책 수립하겠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8.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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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취임 후 첫 충북 방문 … 교원대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 참석
▲ 지난 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국제학술대회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9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한 김 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자율과 참여를 중요시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교육정책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상의 여건을 조성하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정부의 교육철학 실현을 위해 교육부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모든 교육가족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교육정책 방향으로는 학점제·진로 맞춤형 교육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기반 마련,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 공공성 강화, 거점 국립대·지역 강소대학 육성과 평생·직업교육 지원 등을 꼽았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불확실성과 불평등 시대에서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핀란드, 미국, 독일의 저명 학자와 국내 학자, 교육 관계자들의 기조강연과 4개 세션 주제(새로운 교육과정, 새로운 고교체제, 새로운 교육자치, 새로운 교사제도)별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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