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안지역 변화 한눈에 충남연구원 분석 보고서 발간
충남 연안지역 변화 한눈에 충남연구원 분석 보고서 발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8.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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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이 `통계지표로 살펴본 충남도 연안의 사회·환경 변화 분석'(충남정책지도 제15호)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이번 정책지도에는 도내 연안지역의 사회, 생태·환경, 산업·경제 분야에 대한 주요 통계지수의 변화 분석 결과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도 연안을 접하는 시·군(보령, 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7개) 인구는 2016년도를 기준으로 지난 5년간 평균 6.8% 증가했는데 홍성군이 13.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당진시(10.9%), 아산시(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천군(-5.9%)과 보령시(-2.4%)는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연안을 접하고 있는 읍면동 인구는 평균 2.1%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이는 당진시만 15.2% 증가하고, 나머지 서천군(-7.9%)을 비롯한 홍성군(-6.4%), 아산시(-2.8%), 보령시(-2.7%) 등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연안을 접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의 고령화 진행과도 관련이 깊다”며 “사실상 충남도내 어가 인구의 고령비는 지난 5년간 16.5%에서 18.8%로 2.3% 증가하여 어가인구 감소의 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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