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후보에 도종환 장관 `급부상(?)'
충북도지사 후보에 도종환 장관 `급부상(?)'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8.17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낙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지사 후보로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의 양강구도 속에 지역 정가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

도지사 출마를 강력히 희망했던 노영민 전 의원이 곧 주중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민주당 공천은 이 지사와 오 의원의 양자 대결로 흐르는 양상.

이 지사는 아직 본인이 출마 여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 의원은 `셀프'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형국.

이런 가운데 오 의원과 도 장관의 경쟁력을 비교하며 도 장관이 출마해야 한다는 지역정가의 여론이 솔솔 피어나고 있어 관심.

최근 떠도는 여론의 핵심은 도 장관은 친 문재인 대통령계로 분류되는 데다 비관료 출신이어서 참신한 이미지와 오 의원에 비해 젊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것.

특히 지난달 수해때는 국무회의에서 충북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는 등 돌파력도 보여 지사 후보로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이형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