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지사 후보로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의 양강구도 속에 지역 정가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
도지사 출마를 강력히 희망했던 노영민 전 의원이 곧 주중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민주당 공천은 이 지사와 오 의원의 양자 대결로 흐르는 양상.
이 지사는 아직 본인이 출마 여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 의원은 `셀프'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형국.
이런 가운데 오 의원과 도 장관의 경쟁력을 비교하며 도 장관이 출마해야 한다는 지역정가의 여론이 솔솔 피어나고 있어 관심.
최근 떠도는 여론의 핵심은 도 장관은 친 문재인 대통령계로 분류되는 데다 비관료 출신이어서 참신한 이미지와 오 의원에 비해 젊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것.
특히 지난달 수해때는 국무회의에서 충북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는 등 돌파력도 보여 지사 후보로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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