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들 “휴가 가기 눈치 보이네”
청주시 공무원들 “휴가 가기 눈치 보이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8.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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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하계휴가가 절정을 맞았지만 청주시 공무원들에겐 남의 동네 얘기.

시 공무원들은 지난달 16일 사상 최악의 물난리로 청주시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후 가용인력 전원이 피해현장에 투입되면서 이미 잡아놨던 하계휴가를 잇달아 연기.

응급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지난달 28일 하계휴가 전면 금지가 해제됐지만, 수해복구업무로 휴가를 갈 수 없는 직원들이 아직도 많은 상황.

수해업무와 관계없는 다른 부서 직원들도 대부분 고생하는 동료에게 눈치가 보여 1~2일 정도로 짧게 휴가를 사용.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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