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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번주 인사 … ‘청주지검=로열코스’ 속설 부활하나

김석재 차장검사 거취 관심

호남 우대론 등 영전 가능성
하성진 기자l승인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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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장 및 부장검사급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이 고강도 개혁 대상이 된 속에서 이번 중간간부 인사 역시 파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 주 중 고검 검사(차장·부장)급 인사 발표를 목표로 최종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지검 안팎에서는 김석재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4기)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선 검사장급 인사에서 2년 연속 청주지검장들의 영전(榮轉) 공식이 깨진 터라 이번 중간간부급 인사는 여느 때보다 흥미롭다.

일단 김 차장검사는 전남 나주 출신인 터라 문 정부의 `호남 우대론'과 맞물려 있다.

게다가 법무부와 서울 중앙·남부지검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청주지검에서도 원만하게 차장직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영전 가능성이 적잖다.

24기 선두 주자인 그는 검사장 승진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기수 자체가 포함되지 않았다.

검사장 승진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동기인 23기까지만 이뤄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일각에서는 재경 지검 차장 내지는 성남·고양·안산·안양·부천지청 등으로의 이동을 점치고 있다.

이곳 수도권 `빅5'지청장은 검사장 승진 길목으로 통한다. 예상대로 들어맞으면 2년 연속 깨진 `청주지검-로열코스(Royal Course)'라는 속설이 다시 이어지게 된다.

김 차장의 거취가 주목받는 이유다.

최근 인사에서 송인택(21기) 청주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2년 전 조은석(19기) 전 검사장은 초임 검사장이 가는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옮겼다.

그간 청주지검장을 비롯한 중간간부들은 매년 인사에서 검찰 요직을 꿰찼던 점을 보면 영전 공식이 2년 연속 깨진 셈이다.

최근 10년(2005~2015)간 거쳐 간 11명의 청주지검장 중에서 당시 `검찰 빅4'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대검 중수부장·대검 공안부장 자리로 영전한 검사장은 모두 4명이다.

이들 가운데 김진태 전 검찰총장(58대)과 김수남 검찰총장(60대)은 청주지검장을 거친 뒤 5년 만에 전국 검사 2200여명을 지휘하는 검찰 총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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