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자체감사 평가 `A등급'
충북도교육청 자체감사 평가 `A등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7.08.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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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심사 … 감사조직 - 인력·감사활동·성과·사후관리 등 높은 점수
충북도교육청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자체 감사 활동을 벌인 것으로 감사원 평가에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208개 기관에 대해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를 종합하여 A, B, C, D 4단계 등급으로 평가한다.

분야별로 보면 `감사조직 및 인력분야'에서 감사담당공무원으로 근무한 평균 경력이 38.38개월로 시도교육청 평균 29.47개월보다 9개월가량 길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활동분야에서는 감사담당공무원 1인당 연간 감사일수가 92.32일, 감사 사항 수는 177건으로 시도교육청 평균 86.92일과 127.13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감사성과분야는 과다 지급한 예산을 회수하거나 변상하도록 하는 재무조치 성과가 전체 예산대비 0.03%로 시·도 평균 0.02%에 비해 높았고, 신분상 조치나 개선요구 사항 등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사후관리분야는 2016년 한 해 동안 168개 감사사항에 대하여 1,378건의 처분요구를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해 공개율 100%를 기록했다.

반면 감사인력 부족과 일상감사, 공공감사정보시스템 활용은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개선이 요구됐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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