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119제·민원관찰제·민원상담관제 8676건 처리
태안군이 추진 중인 `행정119제', `민원관찰제', `민원상담관제' 3대 민원시책이 대민행정의 혁신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결을 위해 민선6기 들어 행정119제 등 3대 민원시책을 추진, 도입 이후 7월 31일 현재까지 △행정119제 1048건 △민원관찰제 1769건 △민원상담관제 5859건 등 총 8676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행정지원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16년 2월 도입된 `행정119'는 군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전화로 신고하면 신고당일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즉시 현장조치 또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로, 그동안 소관부서가 불명확해 미뤄지던 사안들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돼 군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관찰제'는 전 직원이 출·퇴근길이나 출장 시 현장을 구석구석 관찰하고 군민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부서에 즉시 신고함으로써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제도로 2015년 2월 처음 도입됐다.
군은 부서 간 경쟁을 통해 민원관찰제 신고율을 높이고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처리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1.5배 증가한 월 평균 115건(하루 5.8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은 “처음보다 더 처음처럼 낮은 자세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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