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고객에 `양심우산' 빌려드려요
지하철 이용 고객에 `양심우산' 빌려드려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7.2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연맹 우산 440개 기증

대전도시철도공사 무료 대여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가 모든 역에서 양심우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이 우산 440개를 공사에 기증함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이를 활용해 장마철 갑작스런 소나기에 우산을 소지하지 못한 고객에게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한 `양심우산' 을 무료로 제공한다.

`양심우산' 은 역무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후에는 가장 가까운 역의 역무실에 반납하면 된다.

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과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함께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 말했다.

김민기 사장은 “양심우산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이용 후 반납이 꼭 필요하다” 며 “양심우산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