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진천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7.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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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성명서 발표 … 피해보상 현실화 촉구

진천군의회(의장 안재덕)는 26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지성 폭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보상 현실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충청지역을 강타한 국지성 폭우는 생거진천으로 명성이 높은 우리군에도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진천군 일부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조속한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는 이번 수해피해의 신속한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는 이번 수해로 삶의 기반을 잃고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피해보상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이어 “정부는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하여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방정부가 조속하고 항구적인 피해복구를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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