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빅데이터 활용 축제발전 방안 구상
모바일빅데이터 활용 축제발전 방안 구상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7.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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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연구모임, 보령머드축제 현장 찾아 의견 수렴
충남도의회가 모바일빅데이터를 접목한 도내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공휘·사진)은 25일 회원 및 관계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를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행사 관계자의 의견 수렴 및 자유토론을 통해 모바일빅데이터를 접목한 축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이날 축제 현황을 청취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머드축제 현장을 체험했다. 또 체험행사와 연계행사, 야간행사를 살핀 뒤 향후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은 이공휘 의원(천안8)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바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기관에서도 모바일빅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인 축제의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머드축제의 경우 경제적 유발효과만 700억원 이상인 행사다. 빅데이터를 활용,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접목 가능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재원 의원(보령1)은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한 산업 육성을 위해 빅데이터에 의존한 마케팅 전략을 접목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빅데이터 분석에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매출 극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대규모 축제 분석 및 상권 분석, 범죄 현황을 분석을 통한 범죄예방에 대해 연구해 11월 연구 성과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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