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설치류 비유 … 김학철 막말 파문 일파만파
국민 설치류 비유 … 김학철 막말 파문 일파만파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7.20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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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랭크 등 비난 확산

○…물난리 속 해외연수를 떠나 비난을 받는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한 막말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

김 의원은 지난 19일 지역의 한 언론사와 전화통화에서 해외연수 비판여론과 관련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는 것.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자 전국에서 충북도의회를 비난하는 전화가 빗발쳐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전화를 받느라 진땀.

또 김 의원의 이름이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기도.

서울의 한 단체 회원이 똥물을 도의회에 퍼붓기 위해 청주로 내려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경찰이 도청 서문을 막고 경비를 서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오모씨는 경찰의 제지로 도의회로 들어가지 못한 채 도청 서문 앞에서 해외연수를 간 도의원들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강행.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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