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배팅자세 교정 등 비법 전수 … 전교생 대상 강의도
이만수 감독은 현역 시절 `헐크'로 불리며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이자 홈런왕으로 유명했고 현재는 국내를 넘어 라오스 등 해외에서까지 야구 재능 기부를 펼치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써 가고 있다.
세광고 한빛축전을 앞두고 최원영 교장과 김용선 야구부 감독의 초청으로 학교를 방문한 이만수 감독은 1박2일의 일정으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날인 20일 이만수 감독은 야구부 일일 코치로 나서 스트레칭 및 러닝 체조를 선수들과 함께하고 선수들의 배팅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또한 포메이션 플레이 등 수비 레슨과 함께 컨디션 조절 및 보강 운동 방법 등을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세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과 모험'이란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 역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세광고 최원영 교장은 “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전 감독의 진가는 야구로 봉사하며 살고 있는 오늘에 있다”며 “이만수 감독의 인생 이야기는 세광고 모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2016 전국체전 준우승, 2017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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