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민·관·군 수해복구 총력전
증평 민·관·군 수해복구 총력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7.07.2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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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침수 57채·이재민 5명 등 개청 후 최대 재난

지역 군부대·기관단체 500여명 복구작업 `구슬땀'
▲ 증평군 향토부대 13공수여단 장병들과 27사단 장병들이 수해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개청 이후 최대 재난피해를 당한 증평군 관내 민·관·군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평균 227.7㎜가 내린 집중 호우로 △가옥침수 57채 △이재민 5명 △공공시설 피해 251곳 △ 농경지 피해 180ha △ 육계 2만3000마리 폐사 △차량 침수 57대 등의 피해를 당했다.

군은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립하고 긴급 복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보상할 계획이다.

군은 피해복구 현장에 굴삭기 38대, 덤프트럭 35대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13공수여단과 37사단도 장병 250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복구 작업을 벌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이달 25일까지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신청도 받고 있다.

기관단체들도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진천자유총연맹 △증평자유총연맹 △대전바르게살기위원회 △제천자원봉사센터 △증평읍주민자치위원회 △충주바르게살기위원회 △군 의회 사무과 등 24개 단체 312명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군민들의 의지력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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