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안전정책 공언 충북경찰 `난감'
보행자 교통안전정책 공언 충북경찰 `난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7.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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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충북 경찰이 보행자 보호에 맞춘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후 잇따라 교통사고가 나는 탓에 당혹.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하반기 교통안전대책의 초점을 보행자 보호에 맞추겠다고 발표.

경찰은 보행자 사고 위험이 큰 교차로에 가용 경력을 배치, 신호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지도에도 신경 쓰겠다고 약속.

하지만 12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11)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고, 오전에는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2명이 승용차에 들이받혀 부상.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교통 외근 업무에 주력하고 있는데 사고가 잇따르면서 당황스럽다”고 설명.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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