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 기자 … 예수 부활의 진실 찾는다
무신론 기자 … 예수 부활의 진실 찾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7.1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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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수입·배급 기독교 영화 ‘예수는 역사다’ 전국 개봉

CBS가 수입, 배급하는 기독교 영화 `예수는 역사다'가 13일 청주 등 전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충북에서는 CGV 청주 서문점, CGV 지웰시티점, 롯데시네마 청주, 롯데시네마 청주 용암관에서 상영된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세계적 베스트 셀러인 `리 스트로벨'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무신론자인 한 기자가 예수의 부활사건을 추적, 증명하는 과정에서 회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지의 유능한 기자로 등장하는 주인공 `리 스트로벨'은 현명한 아내, 그리고 사랑스런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가족과의 외식 자리에서 딸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고 이를 한 크리스천의 도움으로 모면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 `레슬리'는 믿음의 길을 걷게 되지만 사실과 증거, 이성을 중시하는 `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오히려 신에게 가족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는 결국 수많은 역사학자, 과학자를 수소문하며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역사적 근거들을 수집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힉스'의 사건을 겪게 되면서 의심과 믿음 사이에 더욱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예수는 역사다'의 스토리는 단순히 신의 존재만을 증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실이란 무엇이고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유의미한 화두를 던져준다.

청주 CBS는 충북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CGV 청주 서문점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주 CBS 김기수 본부장은 “CB S는 기독교 영화를 일반영화처럼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영화 사역을 시작했다”며 “이번에 개봉하는 `예수는 역사다'는 기자가 예수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팩트 앞에 굴복하고 믿음을 갖게 되는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낸 훌륭한 작품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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