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폭넓게 쓴다고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인재 폭넓게 쓴다고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6.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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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코드인사 논란 아쉬움 토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이후부터 줄곧 제기된 코드 인사 논란에 대해 “인재를 폭넓게 쓴다고 칭찬받지는 못할 망정 코드인사라고 하는 게 안타깝다”고 언급.

김 교육감은 26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드 인사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교육감이 코드 인사, 정실인사, 자기 편만 챙긴다고 하는 것은 편파적인 시각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본다”며 “인사를 할 때 출신지, 가입단체를 의식하고 한적이 없다”고 강조.

그는 “지금의 논란들은 과거 전교조와 같은 특정단체를 배제해오던 교육계 관행에서 빚어진 인식의 연장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코드인사로 보지 말고 충북교육의 역량이 커지는 것으로 봐달라”고 설명.

김 교육감은 “인재는 법을 만들어서라도 발탁해야 한다”며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규정 범위내에서 가동하고 있고, 코드 인사라는 말에 부정적 어감 대신 긍정적 의미로 해석해 달라”고 호소.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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