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 에너지경쟁력 `최고'
LG화학 오창공장 에너지경쟁력 `최고'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6.22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공단 주관 … 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인증 획득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 … 연료·전력 등 효율적 관리 호평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친환경의 메카로 불리는 LG화학 오창공장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심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장의 에너지 제어, 관리, 운영 시스템의 수준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평갇인증하는 제도이다.

LG화학 오창공장은 공장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에서 쓰이는 연료, 스팀, 전력 등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획득 이전에도 이미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인증, 에너지경영 성과평가제도(KSEP)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또한 LG화학은 지난해 전 세계 23개국 및 3개 국제기구(IEA, IPEEC, IRENA)가 참여하는 장관급 다자회의인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지금까지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극대화하고, IoT기술을 접목시킨 제어관리를 강화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태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