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부강면 등 현장 점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가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뭄피해 상황을 살피고 긴급용수 확보 대책 등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현장점검 나섰다.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제43회 정례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을 조정해 22일 세종시 연동면 및 부강면 일원 등 지역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6개월 동안 세종시 강수량은 154.0㎜로 작년 대비 41.58%에 불과하고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 대비 58.5%인 29.8% 수준이다.
이에, 시 차원에서도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 및 물탱크 54대 등을 가동해 가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준일 의장은 “인근 수리시설이나 양수장비, 농업용 관정개발 등을 활용한 급수대책에 온 힘을 쏟는 등 가뭄 극복에 최대한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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