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린재 급증 … 작물 피해 우려
서천 노린재 급증 … 작물 피해 우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7.06.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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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고온 영향 … 농기센터, 안내문 발송 공동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최근 지속된 가뭄과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노린재 류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가 확대되기 전 발 빠른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 작물 예찰결과 노린재 류가 마산, 종천 지역 등에서 5마리/20포기 당 발생하였으며, 인근지역 까지도 그 수가 차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노린재 류는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먹노린재 등이다.

벼에서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는 작년 예비비를 투입하여 서천군 전 지역 공동방제 이후 감소하였으나, 올해 4~6월 사이 평년보다 1~2℃ 높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밭작물에서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노린재 류 해충 밀도 확인 후 해당 읍면 및 이장단을 대상으로 방제 촉구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필요시까지 지속적 예찰, 공동방제 등 대처로 해충 개체수를 피해수준 이하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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