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2배 인상하라”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2배 인상하라”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6.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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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김선동 등 한국당 의원 7명 국회 정론관서 성명 발표

김선동, 김성찬, 백승주, 성일종, 이종명, 정종섭, 정태옥 등 7명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22일 “참전유공자의 명예수당을 2배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적 영웅들에게 우리 국민들이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며 “최소한 병사 급여 수준인 40만원 선으로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의 어린 나이에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이들은 이제 대부분 80대 후반의 백발이 성성한 노병이 됐다”며 “전쟁의 후유증과 노환으로 해마다 1만 여명 가량이 세상을 떠나고 있고 살아계신 분들의 87% 가량은 최저 생계비 수준도 안 되는 수익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참전명예수당의 월 지급액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100분의 25이상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에게 그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리를 위해 국회와 정부의 조속한 조캇를 요구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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