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에 휩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사진)이 자신의 혐의를 반박했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사인 제스티푸테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무리뉴 감독은 이와 관련된 어떤 내용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스티푸테는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에 거주하던 2010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세금으로만 2600만 유로(330억원) 이상을 지불했다면서 “스페인 정부는 우리가 납세 의무를 다했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검찰은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기간 동안 330만 유로(약 42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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