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금속활자 `직지' 역사의 비밀 조명
세계 최초 금속활자 `직지' 역사의 비밀 조명
  • 뉴시스
  • 승인 2017.06.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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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직지코드'

28일 개봉 … 우광훈 감독 作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동서양 금속활자 역사의 비밀을 조명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감독 우광훈)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영화는 LIFE지 선정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 1위'로 꼽힌 구텐베르크의 서양 최초 금속활자 발명이 당시 동양 최고의 문명국 고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가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데이빗'과 제작진은 동양과 서양 금속활자 발명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밝히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고려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중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열람을 거부당한 제작진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추적을 이어나가며 역사를 뒤집는 다이내믹한 대장정을 펼친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호평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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