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인사 촉각
청주시 하반기 인사 촉각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6.21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인사위서 승진내정자 선정

`여성서기관' 탄생 초미 관심사

청주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시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이달말 공석이 되는 서기관(4급) 5자리를 비롯한 하반기 승진내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무관(5급) 승진 인원은 11명으로 행정 3명, 공업 2명, 시설 3명, 보건 1명, 농촌지도 2명 등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서기관 승진자로는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길선복 인재양성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김태호 인사담당관, 이범수 도로시설과장, 신성준 건축디자인과장, 이철수 흥덕보건소장, 정용심 위생정책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나기수 환경관리본부장, 남상국 상당구청장,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 등 4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인사 폭을 넓혔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보건)은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여성서기관 탄생 여부도 관심거리다. 시에는 지난해 6월 퇴직한 이관동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후 여성 서기관이 없는 상태다.

한편 이달말 단행될 청주시 전보인사도 초미의 관심사다.

기술직 구청장과 행정직 안전도시주택국장 탄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구청장을 포함한 국장급 17개 자리를 단수 직렬 중심으로 구성했던 것을 대부분 복수직렬로 변경하는 내용의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 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규칙은 의사 또는 보건직 관련자를 임명토록 하는 상당보건소장직과 행정·학예연구관 복수직렬인 고인쇄박물관장 직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자리를 행정·기술 복수직렬로 변경했다.

따라서 행정직의 전유물이었던 구청장에 기술직 임명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남상국 상당구청장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