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촘촘한 복지그물 펼친다
옥천읍 촘촘한 복지그물 펼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6.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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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출범 … 5개 유관기관 `아름다운 동행' 협약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김영만 군수와 기관·단체장,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경과보고에서 추복성 읍장은 “`복지허브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에게 옥천읍사무소의 명칭 변경을 홍보하고자 이번 출범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복지허브화'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이 복지중심기관(허브)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행정복지센터는 `찾아오는 복지민원에서 찾아가는 복지민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먼저 찾아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관공서로의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6급 팀장을 포함 총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옥천읍은 옥천우체국,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과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우체국과 소방서는 우편배달이나 긴급출동 시 소외계층이 파악되면 복지센터에 알리고 중앙지구대는 순찰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탠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위기·긴급지원 가정 발생과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가구에 대한 정보를 복지센터와 공유키로 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8개 면에도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허브화가 조기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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