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속 문화재·골목 따라 여행
청주 도심 속 문화재·골목 따라 여행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7.06.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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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8월 25일부터 3일간 성안길서

청주 도심 속 문화재와 골목을 따라 여행하는 ‘청주 야행, 밤드리 노니다갗가 오는 8월에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재를 활용한 ‘2017 청주야행’을 오는 8월 25일부터 3일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과 근대문화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야행은 원도심 지역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로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역문화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청주야행에서는 상시 문화재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이동거리극과 철당간 라이트쇼, 조선시대 내륙의 가장 큰 장이었던 청주장날이 근대문화거리에서 재현될 예정이다.

또 청주의 국보인 용두사지철당간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해보는 헤리티지 워크숍과 근대사진 특별전, 무성영화관, 무형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청주에서 하룻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활력도가 낮아지고 있는 원도심에 새로운 야간형 도심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감성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야행의 메인루트를 구성하는 용두사지철당간, 청주향교 등 12개 문화유산에 대해 365일 상시 야간경관 조명이 단계적으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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