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개발·저수지 준설 … 서산시 가뭄극복 온힘
관정개발·저수지 준설 … 서산시 가뭄극복 온힘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6.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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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현장 방문 조기 완공·정부차원 대책 주문
▲ 이완섭 시장이 19일 해미면 홍천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형관정 개발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지속적인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형관정 개발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산시가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9일 해미면 홍천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형관정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사업비 4350만원이 투입된 이 관정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하루에 약 500톤의 용수를 인근농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와 담당부서 관계자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입장을 헤아려 하루속히 개발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4억6000만여원을 들여 개발 중인 소형관정 150공과 중·대형관정 19공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가뭄극복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저수지 준설을 통한 저수용량 확대 등으로 물받이 그릇을 키울 것을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항구적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시는 가뭄극복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도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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