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폐막 … 계룡시 위상 높였다
충남도민체전 폐막 … 계룡시 위상 높였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06.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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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위 목표 달성 …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도

화합·도약·희망·홍보 체육대회 성공개최 성과
▲ 지난 15일 계룡종합운동장에서 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계룡시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계룡시에서 열린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18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체육 한마당을 즐겼다.

특히 계룡시의 특색을 살린 군 문화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부대행사들이 가득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주최한 계룡시는 목표했던 5위를 기록하며 시 개청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는 등 작지만 강한 계룡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대회였다.

시는 210만 충남도민이 하나되어 참여한 `화합 체육대회', 명품 국방도시로 도약하는 `도약 체육대회', 충남과 계룡의 상생비전을 제시하는 `희망 체육대회', 국방의 수도 계룡을 알리는 `홍보 체육대회'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충남도민체육대회는 개회식부터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육·해·공 3군 군악·의장 공연 등 계룡의 색깔을 살리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기억에 남는 도민체육대회로 이끌어 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불편을 뒷바라지 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이끌어준 계룡시민들의 노력과 시민의식은 계룡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페회식에는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4일 동안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를 뜨겁게 달군 선수단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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