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한민국실버가요제 성료
단양 대한민국실버가요제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5.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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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영자씨 대상 영예
단양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소백산철쭉제 기간인 지난 25일 열린 2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요제에는 단양·제천·청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안산, 경북 문경·울진,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예심부터 1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본선무대에는 66세에서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가한 가운데 울산의 김영자(75ㆍ여)씨가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영자 씨는 본선 참가자 중 최고령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금상은 `화장을 지우는 여자'(강진)를 부른 박창두(69·단양)씨가, 은상은 `영시의 이별'(배호)을 부른 신원섭(67·울진)씨가, 동상은 `터미널'(윤수일)을 부른 남순진(68·청주)씨가 각각 받았다.

이 밖에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과 장수상 등 모두 8명이 수상했다.

실버가요제 대상자에게는 트로피(이하 같음)와 시상금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가, 금상은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가요제에는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유지나, 박일남, 민지 등 트로트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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