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노사 관계자들이 함께 걸으며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김영수)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종댕이길 걷기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 관내 기업체 소속 근로자는 물론, 시민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김정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노사민정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관광충주 홍보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동참하고, 충주지역의 산업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충주시 노사민정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민정의 상생발전과 화합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장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기 위해 충주지역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와 노사 무분규지대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걷기행사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숲 환경 조성을 위해 종댕이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