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장치 조작 화물車 무더기 적발
속도제한장치 조작 화물車 무더기 적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5.25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경찰청, 166명 입건
대형 화물차량의 속도제한 장치를 조작, 도로에서 난폭·보복운전을 한 운전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난폭·보복운전자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체한 운전자와 업자 등 211명을 적발해 166명을 입건하고 45명은 통고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특별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3월 6일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부근에서 제한속도를 30km 초과, 지그재그로 차로를 변경하는 운전자를 현장에서 적발하는 등 모두 35명을 입건했다.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체 차량은 이 기간 고속도로순찰대와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청남대 등 주요 관광지를 단속해 해체업자 1명과 120명의 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특별단속 종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