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 나선다
음성군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 나선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7.05.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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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입법예고 … 환경위생과→ 환경과 등 변경

군 “부서명칭 변경·업무분장 조정·직원조정 등 중점”
음성군이 조직기능을 재조정하기 위한 상반기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일부 부서명 변경을 비롯해 업무분장, 직원조정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허가과'를 `건축허가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허가과 소속 공업경제팀을 경제과로 이전할 계획이다.

`환경위생과'도 `환경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을 예고했다.

하지만 허가관련 업무가 많은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전시킬 경우 민원인들이 군청과 약 1㎞ 떨어져 있는 보건소를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돼 숙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서별 업무분장 개편과 관련해서는 기획감사담당관실의 시책업무와 주민지원과 저출산 고령화업무를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보자보건팀'은 `출산정책팀'으로 팀명이 변경된다.

또 주민지원과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이관되면서 팀명이 `일자리 공동체팀'으로 변경된다.

이 밖에 △귀농귀촌단지조성 민간자본유치 업무는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으로 △주민지원과 통합사례관리업무는 대소·감곡면 권역형으로 △문화홍보과 음성물놀이장 운영관리는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건설교통과 이륜차업무는 음성읍 산업개발팀으로 △읍면도로점용허가는 건설교통과 건설행정팀으로 △도시과 도시공원, 도시경관, 어린이놀이시설 업무는 산림녹지과 녹지공원팀으로 △수도사업소 개인하수처리시설, 정화조, 공중화장실 업무는 환경과 수질관리팀으로 이관된다.

조직개편안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군은 조직 진단을 통한 기능·인력을 재배치하고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 따라 직원조정도 소폭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기능을 재조정하기 위해 부서명칭 변경, 업무분장 조정, 직원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26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음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치면 7월1일자로 시행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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