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충남형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박차
마중물 충남형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박차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5.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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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과자료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추진

학생중심수업·과정중심평가 등 수업변화 유도

다음달부터 교사 맞춤형 수업디자인 진행 계획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자유학기제 시행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자유학년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학기 10개 교과에 대한 수업 및 평가자료 개발 및 그에 대한 수업 컨퍼런스를 실시했고, 올해 2월에는 2학년 1학기의 10개 교과 자료를 개발해 그에 대한 활용연수를 10일간 진행해 학교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월부터는 2학년 2학기 자료를 개발하고 학교현장에 보급해 자유학기 이후 일반학기에도 학생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가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중학교 교실 수업 전반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수업개선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 교사 맞춤형 수업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교사나 수업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 대한 실습형 지원 프로그램이어서 학교현장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및 평가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생 수업지원단을 일대일로 기초학습부진학생과 연결해 일반교과의 수업을 지원하는 학습부진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물 충남형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 선행(Pre)-자유학기 교육과정 안내 및 학생 참여형 수업자료 및 평가자료를 개발하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 안내 및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장연수를 실시한다.

고미영 장학관은 “충남 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다르지 않으리라 전망한다”며 “이전부터 추진해온 자유학기제, 충남형 자유학년제 등 교실 수업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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