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신준희)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대응 등을 위한 '2007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18일 오전 10시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임원, 작목별연구회 임원 및 이·통장 등 선도농업인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영농교육에서는 솔로몬 경영전략 연구소 김동신 소장의 '국제농업의 변화와 국내 농업의 발전방향'과 국립종자관리소 아산지 소장의 '보급종 생산공급 현황 및 벼 키다리병 발생원인 및 대책' 등 시범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및 문화원에서 총 12개 작목 50개 반으로 나눠 45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새해영농설계 교육은 국제화, 개방화에 대응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틈새농업, 유기축산 생산기술 및 가축질병 방역대책 등 프로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다양하게 시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새해영농설계교육에 참여, 돈버는 농업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 마케팅 능력을 배양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