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한민국 vs 기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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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7.05.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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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서 U-20 월드컵 코리아 개막

아르헨티나·영국과 A조 …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다.

FIFA 주관 4대 대회 개최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방점을 찍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20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기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축제에 돌입한다.

FIFA U-20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스타들이 성인 레벨의 국제 대회에 입문하는 첫 단계로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디에고 마라도나, 티에리 앙리 등 수많은 스타들의 탄생을 알린 대회다.

1977년 시작돼 40주년을 맞이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지난 20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총 90개국이 참가해 오직 10개 나라에서만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한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가 총 6번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공식 개막경기인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앙숙 대결'이 펼쳐지고, 같은 날인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B조에 속한 베네수엘라 대 독일, 바누아투 대 멕시코의 경기가 진행된다.

세계 축구의 미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6월 11일 수원에서의 결승전까지 6개 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23일간 52경기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kr.FIFA.com/u20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개최도시별로 마련된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정몽규 위원장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준비됐던 이번 대회가 내셔널 서포터 영입, 30만 여 만장의 티켓 판매량 등에서 알 수 있듯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 속에 무사히 시작될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본 대회가 시작된 만큼 대회 종료까지 차질 없는 운영으로 성공적 대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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