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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정치권 내년 地選에 쏠리는 눈

민주당내 최대 경쟁자 노영민 전 의원 주중대사 내정

이시종 충북지사 3선 도전 확실시 … 본격 준비 나서

지역 11개 기초단체장·지방의원들 행보도 `주목'

안희정 충남지사 3선 도전·중앙정치 진출 등도 촉각
이형모 기자l승인2017.05.19l수정2017.05.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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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이후 정치권의 눈이 내년 지방선거로 이동하고 있다.

단체장들의 재도전 여부와 출마예상자들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대선 이후 변화된 정치지형도가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도 지역정가의 관심사다.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앞으로 1년여 남은 가운데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재도전 여부가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시종 지사의 3선 도전 외에도 노영민 전 국회의원도 후보군이다. 하지만 새정부 주중 대사로 내정되면서 변수가 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노 전 의원이 주중 대사로 갈 경우 내년 충북지사 도전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노 전 의원 측은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주중 대사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고민해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시종 지사 측은 3선 도전 준비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국토부와의 적극적으로 인적교류를 하면서 충북현안 관련 SOC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도의회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민선 6기 실정에 대한 파상 공격에 대해 정면 돌파를 하면서 3선 도전의 걸림돌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3선 도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해 3선을 포기하고 중앙정치에 뛰어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탓에 벌써 민주당 안팎에선 충남지사에 도전할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나소열 전 서천군수, 박수현 청와대 신임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다.

자유한국당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한국당은 충북지사 후보가 마땅치 않다. 여당에서 야당으로 위치가 바뀐 한국당은 앞으로 1년여 남은 동안 어떤 인물을 충북지사 후보로 내세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지역 11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한국당 이승훈 청주시장은 낙마위기에 놓였다. 이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 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46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시장은 이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지만 대법원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청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을 비롯해 박경국 전 행정자치부 1차관, 정정순 새마을운동 중앙회 사무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 군수들도 내년 지방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충북도의원 등 지방의원들의 재도전도 예상된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위치가 바뀐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 간 지방의회 진출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선 직전 탄핵으로 분당위기를 맞았던 한국당은 지방의원들의 이탈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면서 지방정치의 큰 지각변동은 없었다. 다만 국민의당이 대선과정에서 여야는 물론 무소속 지방의원 일부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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