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농협 연체율 0%… 전국 1위
소태농협 연체율 0%… 전국 1위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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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개 지역농협 클린뱅크 선정
충주 소태농협을 비롯한 도내 11개 지역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클린뱅크로 뽑혔다.

특히 소태농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체율 0%라는 기록을 2년 연속 달성,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1300여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대출 건전성 부분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소태농협은 탑클린뱅크에, 남제천농협 청주축협 진천축협 등 3개농협이 골드클린뱅크에, 청원군의 강내농협 내수농협 부용농협 남이농협 충주주덕농협 진천광혜원농협 괴산증평축협이 실버클린농협에 각각 선정됐다.

클린농협은 기본 예대비율 50%이상이면서 연체비율 0.5% 이내는 탑클린뱅크로, 연체율 1.0%이내는 골드클린뱅크로, 연체율 2.5%이내는 실버클린뱅크로 지정된다.

도내 지역농협이 클린뱅크에 대거 진입한 것은 최근 지속적인 예수금 및 대출증가로 지난 연말 기준 5조6000억원을 달성한데다 상호금융 대출금도 3조2000억원에 이르는 등 전년 대비 10%대의 고성장을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토종 민족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도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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